12일 쌍용양회가 연간실적과 현금배당을 발표했습니다.


쌍용양회의 4분기 실적은(연결 기준)은 매출액 4242억원(-1.5%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696억원 (-26.1%)으로 시장기대치 대비 각각 -1.7%, -20.5% 하회했습니다. 4분기 시멘트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해 고정비 부담이 늘어 수익성이 악화됬습니다. 특히 착공 건수 하락과 태풍 영향으로 레미곤과 슬래그사업 매출이 90%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쌍용양회의 4분기 배당금(분기배당)은 110원입니다. '19년 총 주당배당금은 420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8.4%에 달합니다. 올해 당기순이익을 초과하는 2122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배당성향은 161%를 기록했습니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의 큰 움직임은 없습니다.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 된것으로 판단됩니다. 쌍용양회의 주가는 12월 4분기 배당락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연초대비 12% 낮은 구간에 있습니다. 이미 주가가 선반영되고 회사 가이던스도 보수적으로 조정되어 바닥일 수 있으나, 정부 건설정책과 그에 따른 시멘트 출하량 회복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4Q 반영 투자지표
- PER 20.9배 → 19.2배​
- PBR 1.64배 → 1.40배
- ROE 7.9% → 7.3%

* 2020.2/12 종가 기준
* 이전 지표는 3분기 재무, 9월 말일 주가기준
** 자본은 4분기 자본총계

[쌍용양회 보고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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