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3분기 어닝쇼크는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원인 이였습니다.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은 1.81%로 전분기 대비 8bp 하락했습니다. 기업은행은 대출의 25%가 연동되어 있는 KORIBOR금리가 26bp 하락하면서 순이자마진(NIM)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기업 신용 재평가에 따른 정상여신 충당금 증가(985억원)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리포트 요약]

▣ 차등배당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 케이프투자증권 김도하
- 2019.10.28

- 짧은 대출금리 변동주기로 이자수익률 급격히 하락해 마진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남
- 기업신용 재평가로 정상 여신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 985억원 추가 전입
-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기대 주당배당금(DPS) 하락 불가피하지만 차등배당 가능성도 높아져

▣ 3Q19실적 Review - DB금융투자 이병건
- 2019.10.28

- 대출 1/4이 KORIBOR 3개월물에 연동. KORIBOR 금리 하락세가 이어져 순이자마진(NIM) 하락 불가피
- 대주주 차등배당 기대는 어렵지만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주당배당금(DPS)이 감소하진 않을 전망
- 예상배당수익률은 5% 후반으로 은행권내 배당매력 높음. 배당매력 관점에서 접근 유효

▣ 순이자마진 하락과 대손부담 증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 2019.10.28

-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 정체, 수수료이익을 포함한 비이자이익 감소, 대손비용 증가
- 코리보 3개월물 벤치마크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 4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 축소 불가피

▣ 아쉬운 NIM vs. 견실 성장과 배당 매력 - 현대차증권 김진상
- 2019.10.28

- 3분기 순익 하회는 기업 신용 재평가에 따른 정상여신 충당금의 증가(985억원)가 주요인
- 견실한 대출 성장과 배당 매력은 여전
- 중기대출 호조(전분기 대비 +1.3%)로 연간 총대출 순증 목표 11.5조원(+6%) 조기달성

▣ 일보후퇴 - IBK투자증권 김은갑
- 2019.10.28

-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조달금리 하락으로 3Q대비 하락폭은 감소할 전망이나 이자이익 증가세 둔화는 불가피
- 2019년 연결순이익 전망치 1.65조원으로 하향조정

▣ 경기 하강 국면, 피할 수 없는 현실 - NH투자증권 조보람
- 2019.10.28

- 3분기 충당금 인상은 신용등급 평가 강화 및 선제적 대응 때문
- 시장금리 하락으로 4분기 마진 역시 하락예상
- 배당 정책은 아직 미정이나 전년 대비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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