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의 3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증권가도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마케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성수기인 4분기와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췄습니다.

[주요 리포트 브리프]

▣ 3Q 좋고 4Q는 더 좋을 듯 -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 2019.10.28

-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20% 상회 했으나 주가가 충분히 반영
- 4분기 성수기와 데일리엔코의 고성장을 감안하면 컨센서스 상향이 기대
- 고성장주임에도 연간 배당수익률이 1.5%에 달해 비중확대를 추천

☞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과 더불어 연결자회사인 데일리앤코의 가파른 성장세에 집중했습니다. 데일리앤코의 클럭(마사지기)이 두 달만에 100만대를 판매했고 높은 원가율에도 불구하고 20%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클럭 단일품목 히트로도 연 매출액 700억원을 상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고, 4분기 출시하는 신제품은 2020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3Q Review: 광고와 커머스 둘 다 좋았다 - 삼성증권 최민하
- 2019.10.28

- 클럭 매출이 마케팅 비용 부담 상쇄하며 이익 증가를 견인
- 주식보상비용(8억원) 증분 감안시 사상 최대이익 기록한 셈
- 기존 광고주의 추가 예산 집행과 CPS 모델의 수익 기여 확대로 본업 경쟁력 강화는 지속될 것

☞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4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CPS 광고주를 늘려 외형과 이익 증가를 지속하고 기존 광고주의 예산 추가 집행을 창출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이기훈 연구원과 마찬가지로 데일리앤코의 신규 브랜드 런칭과 우호적인 배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CPS란 Cost Per Sales의 약자로 구매당 비용지불을 뜻합니다. 고객이 사이트를 방문해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건당 광고 단가를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클릭당 비용을 지불하는 CPC(Cost Per Click), 1000번 노출당 비용지불하는 CPM(Cost Per Mille)보다 광고단가가크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은 광고 체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 Multiple을 높게 봐야 할 주식 - 유안타증권 박성호
- 2019.10.28

- 에코마케팅 본사는 광고시장 내의 유일한 성장섹터인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중
- 해외 광고시장 확장 잠재력도 보유
- 목표주가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

☞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3분기 본사실적에 대해 대형광고주의 일부 광고집행이 하반기로 집중돼 3분기 호실적을 거둔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정 광고주의 영입효과는 영업이익 순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다른 연구원들과 마찬가지로 신제품 및 해외 매출 잠재력에 대해 초점을 맞췄습니다. 4분기 출시되는 신제품이 히트칠 경우 기업가치가 한 단계 더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배당주 클럽 투자의견 : 비중 2배로 확대.. "보유"

배당주 클럽은 26일 에코마케팅 실적발표 이후 5% 비중의 추가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실적발표 다음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차익 실현 물량에 주가가 한때 9% 가까이 급락한 것을 추가매수 기회로 삼았습니다.

에코마케팅은 배당주클럽 종목의 주요 포인트인 이익-배당 성장기업조건을 잘 만족하고 있습니다. 4분기 및 내년 실적 또한 긍정적입니다. 현재 주가는 처음 매수할 때 목표가를 넘어선 상태로, 사업보고서가 나온 뒤 구체적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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