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성장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초과한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영풍정밀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 포트에 편입했던 기업입니다. 수주잔고가 크게 늘고 있어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됐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도 기대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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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영풍정밀, 자산주의 턴어라운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거뒀지만 주가만 하락 중입니다. 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257억원은 영풍정밀의 2분기 연환산 영업이익 131억원의 약 9.6배입니다. 주가는 지난 5월 16일 편입 이후 19% 내렸습니다.

1분기 말 기준 영풍정밀은 현금과 금융자산 231억원, 토지 190억원, 여기에 영풍과 고려아연 주식을 합쳐 약 1900억원 어치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영풍정밀이 가진 자산가치를 거의 인정하지 않고도 이익 성장 만으로도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에 배당주클럽은 6일 영풍정밀을 추가매수해 포트 비중을 10%로 늘렸습니다. 2분기 보고서가 발표되면 수주잔고 추이 등을 좀더 확인해 이후 투자 전략에 참고하려 합니다.

■ 2Q 반영 투자지표
- PER 8.36배 → 8.6배
- PBR 0.44배 → 0.41배
- ROE 5.28% → 4.8%

* 2019.8/6 종가기준
** 자본은 1분기 자본총계 + 2Q 순이익으로 잠정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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