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 가량 예상치보다 덜 나왔습니다.

▣ 영풍정밀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개별, 컨센하회)
- 매출액 186억원(전년동기비 +8% / 컨센비 -20%)
- 영업이익 32억원(-0.4% / -21%)
- 순이익 30억원(+12% / -13%)

주가도 영향을 받는 중입니다. 오후 1시 39분 전일 대비 2.7% 오른 873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해 현재는 전일 대비 1.4% 내린 8380원입니다. 거래량도 평소의 6배 가량 많은 6만주를 넘겼습니다.

영풍정밀은 수주형 기업으로 수주액에 매출이 후행합니다. 예상보다 매출이 적게 나온 것은 납기 일정 지연 등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반기까지 영풍정밀의 신규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분기보고서를 통해 영풍정밀의 수주 현황을 체크할 예정입니다. 수주에 이상이 없는데 이번 분기 매출이 적게 잡혔다면 다음 분기 매출로 이어집니다. 컨센 대비 낮은 영업이익은 적게 나온 매출액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파악합니다.

예상보다 낮은 실적에 대해 분명히 파악하기 전까진 보유의견을 유지합니다. 영풍정밀처럼 수주형 기업은 신규수주가 감소하는 데, 이미 받아놓은 수주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을 때 매도를 고려할 타이밍입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한편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 늘어난 186억원, 영업이익은 0.5% 감소한 32억원, 순이익은 12% 증가한 30억원입니다.

※ 공시 및 실적속보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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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미달] 영풍정밀, 올해 3Q 영업익 32억..컨센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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