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어닝서프.. 고객사 가동률 증가

이녹스첨단소재는 3분기 매출액 1059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순이익(지배) 12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48%, 20% 증가했다. 영업이익 194억원은 증권가 전망치인 158억원을 23%를 초과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TV라인 본격 가동되고,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이 상승하면서 분기 최대실적을 냈다.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INNOLED' 사업부가 호실적을 주도했다. 클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 및 모바일 시장 OLED 침투율이 상승하면서 FPCB 소재 부문 매출도 8% 증가했다. 다만 방열시트 필름 부문은 S 시리즈향 방열시트 단가 하락이 지속되며 17% 감소했다.


DB금융투자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하반기가 상쇄해 지난해와 유사한 연간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연간 최대실적인 매출액 4048억원, 영업이익 632억원(+41%)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소원 연구원도 "중소형 및 대형 OLED 시장 확대(Innoled)와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디지타이저 채용 확대(Smartflex)가 동사의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 이라며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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