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국내 1위 환경가전 렌탈 기업으로 국내 633만 관리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제품을 판매(렌탈, 일시불), 맴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데와 정수기 부문 국내 점유율은 30%를 넘는다. 안정적인 국내 매출과 해외법인 성장세는 코웨이의 주요 투자포인트다.

코웨이는 환경가전 렌탈 시장에서 장기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총 가구의 18%인 359만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정수기 판매금액은 2조 5190억원으로 코웨이는 30% 후반대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9년 기준 147만개의 해외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법인 매출액은 6478억원이다. 올해 8000억원대의 해외법인 매출액이 전망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경제성장과 미국의 이커머스 매출 증가에 기반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코웨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4억원, 16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14%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다.

해외 매출이 실적을 이끌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영업이익이 각각 296억원(yoy +34%), 118억원(yoy +130%)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가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미국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 비중은 25% 까지 상승하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