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결산 - ① 고려신용정보

▶ 채권추심 부문 12% 성장.. 국내 채권추심 점유율 1위 유지

고려신용정보는 2019년 매출액 1165억원(yoy +12.5%), 영업이익 81억원(+10.4%, 영업이익률 6.9%), 지배순이익 66억원(+41.7%)을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신용조사 88억원(+5.8%), 채권추심 1037억원(+12%), 민원대행 35억원(+25%)이다. 지난해 채권추심의뢰 증가로 매출액 90%를 차지하는 채권추심 부문에서 10% 이상 성장했고, 국내 채권추심 점유율 15.1%를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 대부업 진출로 자산규모 늘어

2019년 연결기준 자산은 157억(yoy +47%), 부채는 123억(+89%), 자본은 33억(+17%) 증가했다. 지난해 대부업체인 행복드림금융대부주식회사의 지분을 100% 매입하면서 사용권자산(유형자산)과 비유동성 대출채권이 각각 65억원, 54억 늘었다. 부채계정에서는 금융리스 부채 및 사채가 각각 60억, 30억 증가했고, 순이익 중 배당액을 제외한 33억원이 이익잉여금으로 계상되면서 자본은 33억 증가했다.

▶ 2019년 ROE 29% 고성장, 주가수익률 수렴

고려신용정보는 올해 최대 순이익(66억원)을 거두며 ROE 29.4%를 달성했다. 29.4%는 창사이래 최대 ROE로 2017년 부터 해마다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17년 20%, 2018년 24%). 최근 5년 평균 ROE는 24.5%로 다년간 20% 이상의 높은 ROE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의 ROE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주가상승률이 ROE에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30.3% 상승해 연간 ROE(29.4%)와 유사한 주가상승률을 보였고, 2018년에도 연간 ROE(24.4%)와 상당히 일치하는 24.8%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앞으로도 20% 이상의 높은 ROE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2019년 배당수익률 5%, 고배당 유지

​고려신용정보는 올해 주당 250원을 배당했다. 총 34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고 배당성향은 52%, 배당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5.1%다. 최근 5년간 주당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며 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실적도 꾸준히 성장해 향후 안정적인 배당이 지속될 전망이다. '19년 배당금 250원과 6일 종가 48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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