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진도, 환인제약, 무학

2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9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진도, 환인제약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99만4817주를 보유하면서 신규보고 의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9350주를 주당 3293원에 추가 매수해 지분율이 10%(100만4167주)를 넘어갔다. 진도는 진도모피, 엘페, 우바 등을 보유한 모피 및 가죽제품 도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환인제약의 지분 5.01%(93만1330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가는 밝히지 않았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11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분을 1.4%P(26만1161주)를 늘리는 등 복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휠라코리아, 코오롱인더, 무학, 골프존 등 4개 종목에 대해서는 지분을 소폭 늘렸다. 이 가운데 무학의 지분 증가율이 0.48%P(13만450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국제엘렉트릭, 동원산업, 이노와이어리스, 크라운제과 등 4개 종목은 지분을 줄였다. 이 중 동원산업의 지분을 0.6%P(1만주) 줄여 감소폭이 가장 컷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약품과 하나투어의 주식을 장내 매도하며 지분을 줄였다.

템플턴자산운용은 네오팜의 지분을 2.32%P(17만3123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12.31%에서 9.99%로 내려갔고 제이에프에셋매니지먼트(JF Asset Management Limited)는 가온전선의 지분을 1.8%P(7만5160주) 줄여 지분율이 8.28%에서 6.48%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