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신영자산, 지난달 새로 산 종목은?

지난 8월 한 달간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지분 5% 이상' 보유 종목의 지분을 대체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종목을 신규로 추가했다.

11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8월 신영자산은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23개 종목 중 15개 종목의 지분을 순매수했고, 나머지 8개 종목 지분을 순매도했다.

지분을 늘린 종목 중 변동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화천기계다. 1.3%p를 순매수해 보유 지분율을 8.8%로 높였다. 다음으로 1.1%p를 순매수한 KC코트렐, 0.9%p를 순매수한 일신방직 순이다. 화신, 에스에프에이, 롯데푸드, 신도리코, 대한제강, 평화정공은 각각 5% 이상을 취득해 신규 보고 했다.

지분을 가장 많이 내다 판 것은 동성하이켐으로 3.5%p를 순매도했다. 보유 지분율은 9.8%로 낮아졌다. 다음으로 지분 1.4%p를 순매도한 피에스케이, 0.9%p를 순매도한 KSS해운 순이다. 



보유지분 기준(9월 10일)으로 신영자산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것은 한진으로 보유 지분율은 16.1%다. 다음으로 16%의 화천기공, 15.1%의 진도 순으로 보유 지분율이 높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상위 25개 종목 모두 지분율이 8% 이상이고, 13개 종목의 지분율이 10%를 넘는 것이다.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는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신영자산의 운용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가평가액 기준 가장 많이 투자 중인 기업은 롯데푸드다. 9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평가액은 439억원이다. 다음으로 424억원의 에스에프에이, 419억원의 한진 순으로 시가평가액이 높다. 상위 25선 모두 시가평가액이 150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