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10년간 영업익 흑자 기록한 저평가주는?

원화 강세로 수출 기업들에 대한 실적 우려가 적잖은 가운데 경상수지가 2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증시에도 최근 경상수지 추이와 닮은꼴인 종목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끈다.

3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지난 10년간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종목 가운데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난 종목을 찾아봤다. 장기간 호황기와 불황기를 거치는 동안 매년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최근 들어 영업실적이 개선된 종목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이에 따르면 한국석유, 동원개발, 이라이콤, 극동유화, 대덕GDS, 켐트로닉스, 비에이치, 파트론, 건설화학 등이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석유 동원개발 동양이엔피는 PER(4월 29일 종가 기준)이 5.8배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늘어난 30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석유(+56%}, 켐트로닉스(+50%), 대덕GDS(+40%), 파트론(+39%)도 증가율 상위권에 속했다. 



저평가된 종목으로 추린다는 의미에서 현재 PER이 10배 미만인 종목으로 대상을 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