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태광 3%↑...'큰손' 복수 편입종목

외국법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태광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후 2시 12분 현재 태광은 전일보다 3.3%(650원)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광은 외국법인인 피라미스 이머징 마켓(PYRAMIS EMERG MKT CM PL T1058, 이하 '피라미스')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미국국적의 외국기관인 메사추세츠 파이낸셜 서비시즈 컴퍼니(Massachusetts Financial Services Company, 이하 '메사추세츠')도 이 종목을 12.45%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관으로는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5.13%)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피라미스는 태광 지분을 5% 이상 취득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12월 18일로, 7만496주를 2만2345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에 앞서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도 11월 6일 태광 지분을 5% 이상 취득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외국법인인  메사추세츠 파이낸셜 서비시즈 컴퍼니(Massachusetts Financial Services Company)도 지난해 8월 1일 태광 지분을 12.45%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4월 19일까지 이 회사는 태광 지분 11.41%를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피델리티 펀드는 태광 보유지분을 6.06%에서 4.89%로 축소했다고 지난해 10월 10일 밝혔다. 보유지분율이 5% 이하가 됨에 따라 공시의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