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코스닥 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수를 이끌 중소형 유망주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코스닥 지수는 2.0%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6% 하락한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는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도 작년과 같은 코스닥 랠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상반기 코스닥 지수는 15%가량 오르며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68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아이투자는 올해 실적 컨센서스가 양호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코스닥 중소형 유망주를 찾아봤다. 이중 최근 한 달간 기관이 0.5%이상 지분을 확대한 종목은 MDS테크1,325원, ▲4원, 0.3%, 모두투어10,670원, ▲130원, 1.23%, 조이시티2,040원, ▲164원, 8.74%,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10,510원, ▲60원, 0.57%, 성우전자2,220원, ▼-40원, -1.77%, KG모빌리언스4,745원, ▲35원, 0.74%, 세코닉스4,995원, ▲75원, 1.52%, 유진테크77,800원, ▲600원, 0.78%, 오스템임틀란트, 엑세스바이오3,370원, ▲20원, 0.6%, LS에코에너지34,450원, ▲200원, 0.58%, 뷰웍스19,230원, ▲230원, 1.21%, 루멘스655원, ▼-7원, -1.06%, 경창산업1,459원, ▲40원, 2.82%, 바이오스페이스, 서울반도체6,060원, ▲40원, 0.66%, 아이센스16,910원, ▲380원, 2.3%로 나타났다.



지분을 가장 많이 확대한 종목은 MDS테크다. 기관은 최근 한 달간 MDS테크 지분을 2.09% 확대했다. 모두투어 지분도 2.05% 늘렸다.

또한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전자결제 관련주가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LED업체도 있었다.

작년 추정 실적과 올해 예상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서 제공하는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실적 평균치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