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신흥기계, 헝가리 덕에 '활짝'

신흥기계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헝가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까닭이다.

 

29일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따르면 전일 신흥기계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5000만원으로 28% 늘었으며,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15억4000만원으로 22% 증가했다.

 

지역별로 헝가리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3분기 4000만원에 불과했던 헝가리 매출은 7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58억9000만원이 발생했던 인도 매출이 올 3분기엔 없었지만, 헝가리 매출 급증으로 이를 상쇄했다.

 

올 3분기 신규 수주는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주가수익배수(PER)는 15.4배에서 14.4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8배에서 1.53배로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에서 10.6%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