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한국밸류, 6개월 연속 '사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6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5일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매매내역을 공시한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의 지분을 231억원 어치 사들였고, 4개 종목 지분은 134억원 매도했다. 나머지 1개 종목은 5% 신규 보고로 매수금액이 산정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한국밸류는 지난 한 달간 최소 97억원(신규편입 종목 제외)의 주식을 순매수한 셈이다.

한국밸류는 영원무역 지분을 5%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그리고 선진, 한국제지, KG ETS, NPC, 고영, 경동나비엔은 지분을 1%P 이상씩 확대했다. KG케미칼, 동아타이어, 농심홀딩스, 신흥기계, 아이디스홀딩스, 아이디스, 경동가스, 대웅, NICE 지분은 1%P 미만으로 늘렸다.

반면 삼성공조, 흥아해운, 한신공영, 비에이치 지분은 축소했다. 삼성공조를 제외한 나머지 3종목은 지분율이 5% 밑으로 내려가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사라졌다.



11월 4일 기준 한국밸류의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고영이다. 한국밸류의 고영 지분율은 23.34%, 보유 주식수는 209만407주다. 다음으로는 신흥기계(20.91%), NPC(19.67), 선진(17.02%) 순이다. 상위 13개 종목의 지분율이 10% 이상이다.



11월 4일 시가평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영원무역이다. 716억원을 투자 하고 있다. 고영은 686억원, NICE는 648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