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중 이번 주는 한화투자증권이 한 주간 18.8%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으로 7배 수준이던 PER은 8.3배로 올라갔다. 한화투자증권은 유가증권매매, 인수 등을 취급하는 한화계열 증권 회사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의 지분을 6.15% 보유하고 있다. 한 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화투자증권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이른바 '가치주'의 이번 주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이처럼 한화투자증권 외에도 네오위즈홀딩스(14.5%), 한일네트웍스(8.8%), 조흥(8.4%), SK증권(8.1%) 등이 8%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DGB금융지주(6.9%), 디티알오토모티브(6.8%), 우리금융지주(6.7%), 흥국화재(5.3%), 대신증권(5%) 등도 5% 이상 올랐다.
한편, 아이투자는 가치주의 기준으로 지난 10/15일 종가 기준 PER 10배 이하, PBR 1배 이하를 동시에 만족한 종목을 삼고 이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높은 순으로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가치주 기준을 만족한 종목은 이번주 모두 281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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