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주] 코미코, +9.5%...1분기 미국 법인 매출증가 전망

11일 코미코 주가가 강세다. 오후 2시 20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9% 오른 5만8300원이다. 주요 수급 주체는 외국인으로 최근 20일(거래일 기준) 동안 4만2000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만4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 증가 전망에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임예림 연구원은 코미코 미국 팹이 정전으로 일주일가량 가동 중단됐음에도 오히려 고객사들의 세정 물량이 증가해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3월 중하순부터 오스틴에 위치한 고객사들의 공장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전사 파운드리향 매출 비중이 40% 이상으로 상승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코미코는 반도체 및 LCD 세정과 코팅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오스틴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 마이크론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세정 및 코팅시장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291억원이다. 현재주가 기준 PER은 25.3배, PBR은 3.9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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