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개선 가시성 뚜렷...목표가 23만4000원 유지-대신證

김명선 기자 21.03/03 09:00 조회 801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3일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23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식 수요 증가에 따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회복과 SSG.COM의 매출이 동시에 크게 성장하며 시너지를 창출했다"라며 "온라인 경쟁 강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나, 온라인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시장 지배력 확대, 할인점 매출 회복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하다"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매년 1조원에 가까운 투자를 집행해오던 동사는 올해 5603억원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라며 "일반적으로 투자가 감소하던 해에 감가비 부담 감소로 손익 개선과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투자 부담이 감소하는 점은 주가 흐름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주가는 전일대비 0.89% 상승한 17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