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GDP 성장률 상향, GDP 대비 시총비율 112.7% - 1일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01 19:10 조회 630 누적점수:: 0

1일 한국은행은 2020년 3분기 잠정 국민소득 발표에서 3분기 GDP 성장률이 기존 1.9%에서 2.1%로 상향 수정했다. 이에 따라 분기 기준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변동이 반영된 명목 GDP 성장률은 2.8%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1%) 대비 상승 반전했다. 3분기 명목 국민 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날 발표한 GDP 수치를 반영한 1일 종가 기준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112.7%다. 분모에 해당하는 GDP 수치가 증가하면서 GDP 대비 시총 비율이 낮아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6% 오른 2634.25를, 코스닥 지수는 0.58% 상승한 891.29를 각각 기록했다.

워런 버핏은 GDP 비율이 60~80% 구간은 저평가 상태고, 120% 이상이 되면 주식시장이 과열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5년간 GDP 비율 최고는 113% 최저는 59%였다.

코스피 지수가 1870 이하로 떨어지면 GDP 비율이 80% 이하로, 코스피 지수가 2338 아래로 하락하면 100% 이하로 진입한다. 코스피 지수가 2806 이상이면 120%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