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문배철강, 영업이익 전년비 48%↓...PER 9배

29일 문배철강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2.3% 내린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배철강은 이날 오전 10시 3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21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22% 증가한 10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152억원을,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115% 증가한 59억원이다.



한편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동기 보다 1.0%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0.9%로 전년보다 1.3%p 낮아졌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은 전년보다 0.4%p, 판관비율은 1.1%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늘면서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