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휴메딕스, 기관 매수세 '눈길'

기관 투자자가 매수하고 있는 휴메딕스가 주가도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휴메딕스는 전일 대비 1.7%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7거래일(이하 거래일 기준)에 휴메딕스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휴메딕스 주식은 총 21만4355주로 발행주식수의 2.45% 규모다. 같은 기간 휴메딕스 주가는 5만71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2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도 휴메딕스의 지분을 확대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휴메딕스 주식은 총 7만7916주(총 발행주식수의 0.89%)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실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휴메딕스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휴메딕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10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34억원을, 순이익은 82% 늘어난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관련기사 ▷ [4Q 잠정] 휴메딕스, 매출 & 이익 모두 증가).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이민영 연구원은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더말 필러 사업부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관절염 치료제의 가격 상승, 화장품 사업부의 공급채널 다변화로 4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휴메딕스가 국내 관절염 치료 시장 점유율 1위이고, 더말 필러도 중국과 유럽으로 수출이 확대돼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2016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548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83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휴메딕스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지난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로 낮고 유동비율은 1554%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172배로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3.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6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늘면서 PER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50배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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