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점검] 풍산홀딩스, 한국밸류 8.7% 보유..4Q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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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가치투자를 바탕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투자종목에서도 종목발굴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운용사들이 투자하는 종목의 4분기 실적전망을 정리했습니다. 단, 이들 종목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종투자는 현명한 투자와는 거리가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8.7% 지분을 보유한 풍산홀딩스가 4분기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풍산홀딩스는 전일(13일) 3만9650원(+0.6%, 전일비)을 기록했다.

14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풍산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같은 76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94억원, 순이익은 19% 증가한 74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풍산홀딩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4분기 이익은 늘 것으로 보이나, 연간 기준으론 전년 대비 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다. 2015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순이익은 377억원으로 15% 각각 감소한다. 앞선 1~3분기 이익 감소를 4분기에 일부만 만회한다는 얘기다.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2804억원이다.



풍산홀딩스에 대한 최근 증권사 리포트는 지난해 12월 3일 발표됐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풍산홀딩스가 미국금리 인상이후 구리가격 반등을 토대로 2016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회사 풍산의 실적 증가가 근거다.

이런 가운데 한국밸류는 지난해 상반기 주로 풍산홀딩스 지분을 늘렸다. '14년 10월 31일 기준 처음 5% 보유를 공시한 이후, '15년 1월 31일 기준 6.36%, 3월 31일 기준 7.49%, 7월 31일 기준 8.73%로 점차 늘렸다. 풍산홀딩스 주가 4만원 부근에서 주로 매수했고, 7월 말 이후로는 지분변동 공시내역이 없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3만9650원)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다.

한국밸류가 풍산홀딩스 지분을 늘린 구간은 PBR 0.5배~0.6배 사이다. 풍산홀딩스는 2014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0.4배 아래 거래됐지만, 이후 평가가 높아지면서 0.45배~0.6배에 PBR이 형성됐다.



배당도 꾸준히 지급해왔다. 풍산홀딩스는 최근 5년간('10~'14) 매년 주당 850~12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시가배당률은 3%~4% 가량이다. 만약 올해도 지난 2014년과 같은 120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3.0%다(전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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