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한국밸류 보유 종목 3Q 예상 실적은?

3분기가 마무리되는 9월로 접어든 가운데 ‘큰손’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주요 큰손투자자 중의 하나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보유한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을 찾아봤다. 예상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한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의 예상 실적 평균치를 적용했다.

조사결과, 한국밸류가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42개 종목 중 증권사들이 3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비에이치, 아이디스, 피에스케이, AJ렌터카, 빅솔론 등 14개로 나타났다. 이 중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동일방직, 아이디스, 피에스케이 등 10개다.

영업이익 개선폭이 가장 큰 종목은 동일방직이다. 동일방직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이어 아이디스는 38억원으로 100%, 피에스케이는 70억원으로 71%, 비에이치는 65억원으로 51%, 빅솔론은 39억원으로 41%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비에이치, 주식MRI 종합점수 19점(상위 3%)

한편 조사 종목 중 주식MRI 점수가 가장 높은 종목은 비에이치로 종합점수 25점 만점에 19점을 기록했다. 이어 세이브존I&C 17점, 세아특수강 17점, 빅솔론 15점, 서한 15점, 아이디스 13점, 피에스케이 13점의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