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한국토지신탁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토지신탁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한국토지신탁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80억8400만원에 달하는 260만5879주를 순매도 했다. 한국토지신탁의 외인지분율은 5.96%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한국토지신탁 포함 모두 23개다. 성우하이텍(23일), 대한해운(22일), SBI액시즈(17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예스코, 선광, 한국토지신탁 등 총 7개다. 

한국토지신탁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4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대양제지, 대양전기공업 등 총 3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성우하이텍 대한해운 SBI액시즈 신세계 피엔티 녹십자엠에스 영원무역홀딩스 대양제지 KG모빌리언스 디에이피 KTcs SK가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유화증권 대양전기공업 SK네트웍스 대덕GDS 대원강업 GS글로벌 LG하우시스 예스코 선광 한국토지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