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대원화성, 영업익 45%↑...수익성 개선 꾸준 ‘눈길’

대원화성이 1분기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1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일보다 4.3%(125원)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원화성은 분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4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9%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을 넘었다.



매출원가율이 낮아진 덕이다. 2010년 90.0%이던 대원화성의 매출원가율은 이후 꾸준히 낮아졌다.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78.5%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합피부문의 수익성이 꾸준히 높아졌다. 2010년 -11%이던 합피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13.3%로 높아졌다. 자동차 및 IT용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합피 제품 가격이 꾸준히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격이 높은 자동차 및 IT용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제품 가격이 대체로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0년 m당 9258원이던 합피 제품 가격은 지난해 1만3895원으로 높아졌다. 올해 1분기 합피 제품 가격은 m당 1만242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올랐다.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1억원으로, 이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5.8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