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LG, 신송홀딩스 외

1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0일, 금요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LG와 신송홀딩스 등의 내부자가 자사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구본무 회장과 구광모 상무가 각각 지분 0.2%와 0.05%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구회장이 종전 10.8%에서 11%로, 구 상무가 종전 5.83%에서 5.88%로 각각 높아졌다.

신송홀딩스는 조갑주 최대주주의 아들인 조승우 씨가 장내에서 주식 1만8000주(지분 0.15%)를 매수했고, 삼일제약은 허승범 사장이 자사 주식 4600주(지분 0.8%)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니크와 금호석유의 임원도 각각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

반면 S&T홀딩스는 사실상 지배주주인 최평규 이사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 지분 6.5%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 이사의 지분율은 종전 57.2%에서 50.7%로 낮아졌다. 특수건설은 최대주주의 모친인 김술탁씨와 매형인 남영환 씨가 보유 지분 0.5%와 1.7%를 각각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원엔시스와 금호전기, 한국주철관 등의 내부자도 자사 주식을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