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트러스톤, 신영이 사고 판 주식은?

1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 종목 다수의 지분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톤자산은 로만손 지분 4.6%를 매도했고, 농우바이오와 참좋은레져의 보유 지분도 각각 3.3%와 2.6%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MDS테크(-2.6%), NHN엔터테인먼트(-2.3%) 등 총 15개 종목의 보유 지분을 1% 이상 매도했다. 이 가운데 로만손과 농우바이오, 참좋은레져, 신세계푸드, 서흥 5개 종목은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

반면 트러스톤자산은 대한약품과 티웨이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8%와 1.4%를 추가 취득했다. 현재 지분율은 대한약품이 11%, 티웨이홀딩스가 6.7%다.

신영자산운용은 GS 지분 5.07%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 대해 처음으로 '지분 5% 초과 보유'를 공시했다. 반면, 신영자산은 티에스이 지분 약 0.4%p를 매도해 지분율을 종전 6.0%에서 5.6%로 낮췄다.

브레인자산운용은 라이온켐텍 지분 2%를 매도해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고, 서연 지분도 약 2.6%p 내다 팔아 지분율을 종전 10.4%에서 7.8%로 줄였다.

외국계 펀드인 '해리스 어소시에이트 엘.피'는 DGB금융지주 지분 1.3%p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5%에서 6.3%로 확대했고, 퍼스트 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LG 지분율을 종전 5%에서 6%로 1%p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