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한국밸류, 3월 사고 판 주식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3월 한 달간 케이아이엔엑스, 한솔제지, 제이브이엠 등을 순매수하고 이녹스, 종근당, 한국컴퓨터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달 13일 케이아이엔엑스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지난달 12일 기준 지분율은 7.17%다. 지난달 6일에는 한솔제지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보고 했다. 지난달 5일 기준 지분율은 6.40%다.

 

제이브이엠의 지분도 신규 취득했다. 지난달 31일 5.04%를 보유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피에스케이는 25차례에 걸쳐 지분 2.05%P 늘려 지분율이 14.54%로 올랐다. 메리츠화재 지분 1.16%P, 풍산홀딩스 지분 1.08%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밖에 BYC를 포함해 12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이녹스는 22회에 걸쳐 15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7.83%P 낮아진 15.53%를 기록했다. 이 외에 종근당, 한국컴퓨터, 코메론 등 총 16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밸류는 보유지분 기준으로 선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4월 2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은 21.77%, 보유 주식수는 177만1849주다. 이밖에 NPC 19.57%, 비에이치 18.56%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5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메리츠화재로 1233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NICE 946억원, 코리안리 792억원, 영원무역홀딩스 638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