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특집] 고배당 매력 '커진' 종목 30선

13일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가 하락장에서 주목할 만한 고배당주 30선을 정리했다.

배당은 주가하락의 안전판으로 작용할 때가 많다. 배당금이 유지된다면 주가가 하락할수록 기대할 수 있는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투자매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2%대로 낮을 때 고배당의 매력은 좀 더 부각된다.

배당의 원천은 순이익이다.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었거나,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았다면, 최소한 전년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다. 고배당주 30선은 올 반기 순이익(지배 지분)이 흑자인 기업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 또는 20% 이하로 감소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연환산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제외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은 KG케미칼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1000원을 지급할 경우 6.8%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이 밖에 네오티스, WISCOM, 진양산업, 무림P&P, 한네트도 5% 이상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