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제우스 12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제우스를 12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4일)까지 제우스를 12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65억원에 달하는 57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 연속 순매수 종목 중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성우하이텍, 고영 등을 포함, 총 9개다. 그 중 제우스가 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모두 35개로 OCI머티리얼즈(19일)에 이어 성우하이텍(17일), 고영(16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OCI머티리얼즈는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12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9일 이상 연속 순매수 목록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총 8개로 아모레G, 원익IPS, 화신정공, 한전KPS, 웅진씽크빅, 한일이화, KG케미칼, 에스피지 등이다.

 

한편, 지난 3일까지 외국인 투자자 1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한샘은 목록에서 빠졌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는 한샘을 36만4479주 순매도했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