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HB테크놀러지, 삼성중공업 외

1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거래일 기준, 8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HB테크놀러지를 포함한 15개 기업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HB테크놀러지의 문성준 대표이사는 회사 주식 7만9603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0.07%P 오른 8.4%를 기록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조성원 상무는 50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0.08%로 올랐다.

삼성중공업의 하문근 전무는 5000주, 구영테크의 계열회사인 (주)미광정공은 5000주씩을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높였다. 풍산의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는 3400주, 금호산업의 양순만 상무는 2301주를 각각 사들였다.

루미마이크로의 이준석 이사는 1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 밖에 KTCS, 유화증권, 하이스틸, 진양제약, 종근당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웰크론의 김성철 상무는 회사 주식 2만7300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모두 청산했다. 휴비츠의 이원준 이사는 1만주, 루트로닉의 한남경 부사장은 6647주를 각각 팔았다. 이 밖에 엘티씨, 동국제약,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매도했다.

동양피엔에프의 이계안 대표는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0.19%로 높아졌다. 반면, 이승효 이사는 1만9000주를 팔아 지분율이 0.17%P 낮아진 0.59%를 기록했다.

한편, 바이오니아의 유웅식 이사 외 7명의 임원들은 회사 주식 99~791주씩 각각 사들였다. 대우건설의 김성권 상무 포함 42명의 내부자들은 회사 주식 25~249주씩을 장내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