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건설수주 5개월째 증가...실적 기대주는?

국내 건설수주가 5개월째 증가하면서 건설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전일 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5개월 연속 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늘었다.

이런 가운데 10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국내 상장된 건설업체 중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찾아봤다.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예상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하는 증권사 실적 전망치의 평균값(최근 3개월 간)을 이용했다.

이를 토대로 종목을 추출한 결과, GS건설, 한라,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19개 종목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