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LG전자 13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LG전자를 13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LG전자를 13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1310억원에 달하는 179만2000여주를 샀다. LG전자의 외인 지분율은 18.99%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LG전자를 포함, 모두 32개다. 대동공업(25일), 넥센타이어(23일), 키움증권(19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하림, 유니온 포함, 총 10개다.

LG전자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7점을 받았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보령제약, 아세아, SK하이닉스 등 총 6개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주식MRI 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대동공업 넥센타이어 키움증권 LS산전 강원랜드 LG유플러스 DGB금융지주 보령제약 아세아 서흥 하나금융지주 녹십자홀딩스 웨이브일렉트로 LG전자 혜인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한국프랜지 유진투자증권 풀무원 원익IPS 텔코웨어 버추얼텍 팬엔터테인먼트 KC코트렐 하림 유니온 우리투자증권 동우 케이씨텍 경창산업 삼천리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