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 올라간 종목은?

1분기 실적 발표가 마감된 가운데 증권사 목표주가가 상향된 종목이 있어 관심을 끈다.

3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가 오른 기업들을 찾아봤다. 전날 기준 목표주가가 5월 1일 대비 10% 이상 상향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목표주가는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하는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값을 사용했다.

이를 토대로 종목들을 추린 결과, 35개 기업이 해당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왔다.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인성정보다. 지난달 1일 1만840원이던 목표주가가 전날 기준 1만5000원으로 38% 상향됐다.

토비스, 광동제약, 컴투스, 비엠티, 게임빌, 한국콜마, 에넥스, 벽산, 기가레인, 나노신소재의 목표주가도 20% 이상씩 올랐다.

이 밖에 동국S&C, 블루콤, CJ제일제당, 한미반도체, 웅진씽크빅, 파라다이스, 로엔, 성도이엔지, 알서포트, 쎌바이오텍, 국도화학, 아모레퍼시픽, 대신증권, 인터파크, 동양기전, 인터파크INT, 한샘, 동원F&B, 케이씨텍, 자화전자, 골프존, 코스맥스, CJ E&M, 제우스 등의 목표주가도 10~20% 상향됐다.



35개 기업 중 27개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 동국S&C와 블루콤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비엠티, 벽산, 한미반도체, 로엔, 쎌바이오텍, 대신증권, 케이씨텍, CJ E&M, 제우스 등은 영업이익이 2배 이상씩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