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1분기 잠정실적 집계 - 7일

상장사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실적을 아이투자가 정리했다.

 

8일 아이투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별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8개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동아에스티다. 1분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었다.

 

이 외 메리츠종금증권, 비엠티, 위지트, 케이티스 4개 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전일(7일)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8곳이다. 이 중 현대리바트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현대리바트의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3% 상승했다. SK C&C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대주전자재료, 투비소프트, 한진중공업 3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