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케이씨텍, 유진테크, 이녹스 외

세 운용사가 주식 매매내역을 공시해 눈길을 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 한 달간 5개 주식을 매수하고, 9개 주식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자산운용은 케이씨텍, 유진테크, 다음, 한국단자, 스타플렉스 지분을 각각 1%p 이상씩 확대했다. 이 중 지분율이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케이씨텍으로 1.6%p 상승했다. 공시한 종목 중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다음으로 지분율 12.19%를 기록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 일진파워, 토비스 등은 지분을 축소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분율이 무려 5.17%p 내렸고 일진파워는 4.46%p, 토비스는 3.41%p 각각 하락했다. 이 밖에 아미코젠, 원익QnC, 동아화성, 동원산업은 지분을 1%p 이상씩 축소했다. 이로써 드래곤플라이, 토비스, 동아화성, C&S자산관리, 다나와의 지분율이 5% 밑으로 내려갔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녹스, 삼성공조, 비에이치 등 총 8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반면 경동가스, NICE, 선진, KG ETS 지분은 축소했다. 지분율이 모두 10% 이상으로, 이 중 고영 지분율이 20.64%로 가장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약품을 매수하는 동시에 하나투어는 매도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매매 주식수가 작아 지분율 변동이 0.1%p 미만으로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