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엠벤처투자, SGA, 디젠스 외

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메리츠종금증권을 포함한 7개 기업의 내부자가 자사수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김경호, 김병수 상무와 주석훈 상무보가 각각 회사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김경호 상무가 1850주, 김병수 상무가 780주, 주석훈 상무보가 440주를 사들였다.

엠벤처투자, SGA, 디젠스, 삼영무역, 메디톡스 등은 각 회사의 대표이사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매수수량이 가장 많았던 엠벤처투자는 홍성혁 대표가 33만10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27.67%에서 28.15%로 올랐다. SGA는 은유진 대표가 10만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10.44%에서 10.62%로 확대됐다.

디젠스는 서석형 대표가 3만1242주, 삼영무역은 이승용 대표가 540주,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200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 종근당은 오대규 사외이사가 25주를 매입했다.

반면 엘엠에스, 동부제철, 코콤 등 7개 회사는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했다. 동부제철은 이태섭, 이충녕 상무가 각각 주식 1만8250주, 7290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엘엠에스는 심용식 부사장이 5만주를 장내매도했고, 코콤은 정진호 전무가 5312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