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우노앤컴퍼니, 플렉스컴, 삼일제약

3월이 바짝 다가온 가운데 내부자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슈퍼개미라 불리는 큰손 개인의 거래도 보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밥 파는 CEO'로 유명한 JEF 대표 김승호 씨는 우노앤컴퍼니 지분 1.71%(22만2222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분율은 10.25%가 돼 최대주주인 김종천 대표의 지분율(10.08%)를 넘어섰다. 특수관계인 9명을 포함한 김종천 대표의 지분율은 17.33%다. 

플렉스컴의 하경태 대표는 회사주식 62만7899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5.07%P 높아진 17.56%가 됐다. 파트론의 김종구 대표는 1만5000주를 매수해 지분을 14.37%로 확대했다. 신원의 박정빈 부회장은 지분 0.22%(13만6030주)를 늘렸다. 박정주 부사장도 0.34%(21만7380주)를 추가매수했다. 이 둘의 지분율은 각각 0.52%, 0.75%가 됐다. 

보해양조의 유철근 대표이사는 회사주식 4만3310주를 사들였다. 삼일제약의 허승범 부사장은 1만7500주를 장내매수했다. 코아크로스의 이종주 대표이사는 3만6818주를 사들여 지분율은 0.31%로 높아졌다. 삼양통상의 허준홍 이사는 160주를 매수했다. POSCO 임원들의 회사주식 매수도 이어졌다. 황은연 전무는 200주, 권석철 상무는 50주를 장내매수했다. 삼성전기의 이호익 상무는 400주를 사들였다. 

반면 경남스틸의 주주인 정명한 씨는 51만822주를 매도해 지분율은 종전 5.0%에서 3.96%로 1.04%P 낮아졌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조민준 전무는 6880주를 매도했다. GS건설의 박정수 상무는 1600주, 박종인 부사장은 2000주를 각각 매도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정훈기 상무는 회사주식 1만2051주를 장내매도했다. 다우기술의 어진선 상무는 회사주식 3000주를 팔았다. 

삼보모터스는 최대주주인 이연성 씨의 특수관계인 매도가 있었다. 특수관계인으로 등록돼있는 두강건설은 삼보모터스 주식 5만369주를 장내매도했다. 이로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6.66%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