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국민연금, 작년 4분기 '5%' 넘긴 종목은?

김구민연구원 14.01/13 06:41 조회 1951 누적점수: 0

편집자주 |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퇴직연금, 우체국)은 지분 변동내용을 분기에 한번 일괄보고 합니다. 이는 보유 종목이 많아 특례를 적용 받는 것으로, 보고 기한은 매 분기 마감 후 다음달 10일까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장기업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5% 보유 후 지분 변동이 있는 경우, 매매일 기준 5일 이내에 보유량과 목적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보고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대량 보유 종목의 변동 사항을 공시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9일 총 138개 기업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5% 신규 보고 종목이 18개, 기존 보유 종목 중 지분을 늘린 종목이 80개이다. 반대로 지분을 줄인 종목은 40개다.

5% 신규 보고한 종목은 종근당(보유비율 8.82%), 아세아시멘트(7.76%), 팜스코(7.18%), 오스템임플란트(6.33%), 엘엠에스(6.19%) 를 포함해 총 18개다.

기존에 보유한 종목 중에서 지분을 늘린 곳은 제이브이엠(변동률 3.17%p), NHN엔터테인먼트(3.16%p), LG이노텍(3.11%p), 하나투어(3.07%p), SBS(3.06%p)를 포함해 총 80개가 있었다.

이 중에서 지분율이 10%를 상회하는 종목은 총 34개로 전체의 42.5%에 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