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코오롱인더 1%↑...전일 KB자산 지분 확대 공시

KB자산운용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코오롱인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일 대비 1.20%(600원) 상승한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전일 기준 KB자산운용이 13.8%로 지분을 확대하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10%)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전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만641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종전 13.7%에서 13.8%로 0.1%P 확대했다. 최근 매수는 지난 7일로, 5만2019원에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국민연금도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지분을 종전 9.76%에서 10%로 확대했다고 보고했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 3일로 5만4406원에 3만주를 매수했고, 같은 날 1만주를 5만3197원에 매도했다.

이날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코오롱인더의 화학과 패션 부문의 실적이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과 패션 부문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 증가한 1033억원, 19% 성장한 999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