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KB자산, 11월도 '쇼핑'...뭘 담았나?

하반기 들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KB자산운용이 11월에도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매매내역을 공시한 22개 종목 중 15개 종목의 지분을 429억원 어치 사들였고, 나머지 7개 종목 지분은 255억원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KB자산운용은 지난 한 달간 1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셈이다.

신규 편입한 종목은 국보디자인이 있다. 11월 중순 5% 신규 보고 한 뒤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 지분율이 6.67%로 올랐다. KMH는 한 달간 지분을 4.23%p 확대해 지분율이 13.91%에서 18.14%로 상승했다. 대창단조, 다음, 우리파이낸셜, 조이맥스, 일신방직 지분을 1%p 이상씩 늘렸다. 나노신소재, 크라운제과, 국제엘렉트릭, 넥스트아이, 뷰웍스, 정상제이엘에스, 코오롱인더, 한솔케미칼도 소량 매수했다.

반면 무학, 팅크웨어, C&S자산관리, 골프존, 유비벨록스, 토비스, NHN엔터테인먼트 지분은 축소했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분율이 5% 밑으로 내려가 대량보유 공시의무가 사라졌다.



지난 12월 10일 기준 KB자산의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KMH로 18.14%를 보유 중이다. 주식수로는 231만7726주, 평가액은 232억원이다. 이어 조이맥스(17.92%), 넥스트아이(17.86%), 팅크웨어(15.955) 순으로 지분율이 높다. 상위 25선 모두 보유 지분율이 10%를 초과한다.



12월 10일 기준 시가 평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코오롱인더로 1945억원을 투자 중이다. LS산전(1228억원), 동원산업(1164억원), 골프존(1105억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상위 5개 종목은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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