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빅솔론, 인터파크, 동원산업

19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8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빅솔론, 인터파크, 동원산업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빅솔론 지분을 처음으로 5% 이상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12일까지 52만570주를 보유하면서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이어 13일과 17일에 6만2835주를 추가 매수했다. 매수가격은 1만4300원에서 1만4650원 사이다. 반면, 대표이사 등 내부자는 최근 빅솔론 지분을 축소했다. 빅솔론은 국내 1위 POS 프린터 제조 업체다.

미국국적의 투자회사인 와사치 어드바이저스(Wasatch Advisors, Inc.)는 인터파크 지분을 처음으로 5% 이상 확보했다. 세부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10일까지 298만2600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어 11일에 13만5000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반면, 지난 9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인터파크 지분을 축소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부국증권 주식 6100주(지분율 0.1%P)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12.0%로 확대했다. 지난 13일 부국증권의 특별관계자도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동원산업, 골프존, 코오롱인더, 무학 등 4종목 지분을 확대했다. 이 중 동원산업 지분증가율이 1.2%로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2년 전인 2011년 처음으로 동원산업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후, 꾸준히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유비벨록스와 조이맥스 등 2종목 지분은 축소했다. 지난 17일 국민연금공단도 유비벨록스 지분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