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한미약품 11% 급등...국민연금 편입종목

국민연금공단이 편입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시 58분 현재 한미약품은 11.2%(1만3000원) 상승한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국민연금공단은 한미약품 주식 84만8927주를 보유하면서, 지분을 10% 이상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미약품의 주요주주가 됐다. 가장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12월 13일로 12만5757원에 2650주를 장내 매수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월 3일 한미약품 지분을 13.57%에서 13.50%로 0.07%P 축소했다고 밝혔다. 단순 평균한 매도 단가는 11만2925원이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P의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처음으로 이를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