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KTcs, 코오롱인더스트리

14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3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KTcs, 코오롱인더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밸류 오퍼튜니티 펀드(Korea Value Opportunity Fund, LP)는 KTcs 주식 242만6830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5.3%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미국 국적 법인으로 5% 신규 보유 공시를 한 국내 기업은 KTcs가 처음이다.

이 회사가 매수한 KTcs는 지난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1억원을, 순이익은 6% 줄어든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971억원으로 2.9% 늘었다.

KB자산운용은 코오롱인더 주식 8536주를 추가 매수, 지분 13.4%를 확보했다. 코오롱인더는 전일 장 마감 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와 29%씩 줄었다. 

반면, KB자산운용은 무학 주식 600주를 장내 매도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부터 꾸준히 무학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하나투어와 한미약품 지분을 모두 축소했다.

템플턴자산운용은 SK이노베이션 주식 97만2442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종전 5.6%에서 4.5%로 1.1%P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