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나이스정보통신, KG케미칼

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2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나이스정보통신, KG케미칼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나이스정보통신 주식 58만1429주(지분율 5.8%)를 취득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밸류의 평균 취득 단가는 1만2980원이며, 보고자 보유분에는 일임계약 보유분 31만7474주(지분율 3.17%)가 포함된 수치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카드조회, 전자지불결제대행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전자결제서비스업체다.

한국밸류는 KG케미칼 주식 27만2209주(지분율 2.5%), 엔피씨 49만4320주(지분율 1.4%)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한국밸류는 지난해 1월 보고서를 통해 엔피씨 지분 10.95%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뒤, 전일 추가 취득 공시 시점까지 1년새 지분율을 10.05%P가량 꾸준히 늘려왔다. KG케미칼은 국내 1위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 KG이니시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화학비료 업체며, 엔피씨는 플라스틱 파렛트 제작 전문업체다.

한국밸류는 주가순자산비율(BPS) 0.51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아세아와 0.36배인 신대양제지의 주식을 각각 1만4946주(지분율 1%), 1만2000주(지분율 0.3%)를 장내 매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유 중이던 파라다이스 주식 116만186주를 장내 매도하며, 지분을 8.6%에서 7.3%로 1.3%P 축소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Franklin Templeton Investment Trust Management Co.Ltd.)은 경창산업 주식 17만5765주를 장내 매도했다. 지분율이 6.36%에서 5.36%로 1%P 감소했다.

노르웨이중앙은행은 조광페인트 주식 16만9590주를 장내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5% 아래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