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신세계 I&C 2%↑...신영자산 등 복수 편입

신영자산운용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신세계 I&C가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신세계 I&C는 전일 대비 2%(1500원)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 I&C는 전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이 12.46%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공단(10.2%), KB자산운용(8.18%)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이 지난 6월 10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만8763주를 매도하며 지분을 종전 13.56%에서 12.46%로 1.09%P 축소했다. 최근 거래는 지난 6월 4일로 2330주를 7만8252원에 매도했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1년 8월 9.05%의 지분을 공시한 이후로, 지난 10월 29일 2년 만에 지분율을 10.02%로 확대했다고 공시하며 신규주요주주로 보고했다. 종전 보유주식수는 15만5668주였다. 이번 신규 주요주주보고서에는 17만2393주로 2년여 기간 동안 약 1만6725주가 증가했다. 10월 24일 기준 국민연금공단의 취득 단가는 7만1853원이다. 이후 현재 주가는 매입단가 대비 5.5% 상승한 가격이다.

KB자산운용도 지난 3월 5일 종전 지분율 6.34%에서 8.18%로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KB자산운용은 3월 4일 5만8600원에 3만주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