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KSS해운 1%↑...국민연금 등 복수 편입

국민연금공단 등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KSS해운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12분 현재 KSS해운은 전일 대비 1.2%(150원) 상승한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SS해운은 전일 기준 국민연금이 6.07%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신영자산운용(5.14%)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지난 10월 8일 KSS해운 지분을 6.07%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세부변동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연금은 8월 7일까지 58만7270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8월 19일 11만6990주를 추가 매수했다.

반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10월 10일 보고서를 통해 KSS해운 지분율을 종전 6.15%에서 5.14%로 1.01% 축소했다고 밝혔다. 신영자산운용의 보고분에는 일임계약보유분 9만4030주(지분율 0.811%)가 포함됐다. 가장 최근 매도는 10월 1일로 1만1826원에 일임매매분 3100주를 장내매도했다.

한편, KSS해운은 오늘 51억원 규모의 계약 공시를 냈다. 계약상대는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oration)로, 1년간 1척의 선박을 제공해 VCM(Vinyl Chloride Monomer)을 화물을 운송하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