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 실적 집계 -4일

5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4일) 오후 5시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한 결과, 케이씨티를 비롯해 8개 기업이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케이씨티는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케이씨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9억원을, 순이익은 172% 늘어난 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세우테크, 로만손, KSS해운 등 3곳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현대하이스코는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그러나 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7% 늘어난 1547억원을, 순이익은 63% 증가한 10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우리파이낸셜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 40%씩 증가했다.

같은 날 플랜티넷은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플랜티넷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절대 수치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이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