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다나와, 메가스터디, 윈스테크넷

12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1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다나와, 메가스터디, 윈스테크넷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자산운용은 다나와와 메가스터디 2종목 지분을 확대했다. 지난 10월 21일 이 회사는 다나와 주식 39만7368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6.0%를 확보했다고 보고한 후, 약 한 달만에 지분을 확대했다. 메가스터디도 지난 9월 17일 5.0%를 신규 보유했다고 보고한 후, 약 2달 만에 지분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8일 신영자산운용도 메가스터디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내놓은 3분기 잠정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10% 감소한 595억원을,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1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홍콩의 투자자문사인 알씨엠 아시아 퍼시픽 리미티드(RCM Asia Pacific Limited)는 윈스테크넷 주식 26만4930주를 추가 매수해, 지본을 종전 5.1%에서 7.5%로 확대했다. 지난 8일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윈스테크넷 지분을 종전 6.1%에서 7.2%로 1.1%P 늘렸다. 

지난 8일 윈스테크넷은 3분기 잠정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싱가포르 국적의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컴퍼니(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Company)는 코스맥스 주식 15만9651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6.2% 확보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제이콘텐트리와 호텔신라 2종목 모두 5% 이하로 지분을 축소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 자산운용은 KH바텍, 우주일렉트로닉스, AJ렌터카, 오로라월드, 우리산업 등 5종목 지분을 모두 축소했다. 이 중 우리산업 주식은 전량 매도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22일 우리산업 지분을 6.6% 신규 확보했다고 보고한 후, 10월까지 지분을 확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