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 실적 집계 -5일

무림P&P와 KTH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6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5일) 오후 5시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정리한 결과, 무림P&P를 비롯 4개 기업이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무림P&P는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무림P&P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6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156억원을, 순이익은 228% 증가한 2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하는 KTH의 실적도 개선됐다. KTH의 3분기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우주일렉트로는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550억원을 기록했으나, 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53억원을, 순이익은 24% 줄어든 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TC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같은 날 베이직하우스를 포함, 10개 기업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LS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41%로 가장 컸다. 순이익도 199% 늘어난 125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4% 줄어든 2조7553억원을 기록했다.

베이직하우스, 서울반도체, 바이오스페이스, 휴켐스 등 3곳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베이직하우스의 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편, 영업이익의 절대 수치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3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